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차장 Sep 04. 2023

다시 비행

목적지를 정하다

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글쓰기를 쉬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전에는 내 만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글을 썼습니다.

목적없이 썼습니다. 

계속해서 글을 써야할 동기가 부족했습니다.

어느 순간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책맹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책을 읽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머리를 쎄게 맞은 듯 했습니다.

내가 쓴 글을 자신있게 보여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방법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목적은 확실해졌습니다.

그 동안 제 글을 좋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을 쓰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지하철 여행 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