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울산시 동구청은 11일부터 대왕암공원 캠핑장을 재개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일 이후 예약자들은 정해진 날짜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청은 대왕암공원 캠핑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생활 방역전담팀을 자체 구성하고 방역지침 이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캠핑장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며 캐러밴은 퇴실 후 매일 소독 및 환기하고 야영장은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다.
매주 2회 이상 대왕암공원 실외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도 시행한다. 대왕암공원 캠핑장은 지난 2017년 1월 개장했으며 대왕암공원 동쪽 해안가 1만3천47㎡에 캐러밴 17동과 오토캠핑장 36면과 관리소,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 공공시설 이용 중단에 따라 지난 2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해 왔다. 구청 관계자는 많은 분이 대왕암공원 캠핑장 재개장을 기다려 온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이트레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