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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ris Chae Dec 04. 2015

불확실성에 대한 성찰.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우리는 때때로  불안해하고 내려야 할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며 무슨 길로,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가야 할지 많은 고민들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때가 많다. 인생을 셈하기에는 변수들이 너무 많고 사람(=mortal)은 결국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항상 고민에 빠져 산다. 이는 경제학적으로는 incentive를 위해, 더 나은 인생,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초이스들을 고려하며 그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최선의 것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은 아무리 quantify를 해봤자 결국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차피 인간이 내릴 수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아등바등 대는 것보다 지금 당장 나 자신을 한 걸음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별 것 없다. 1초라도 더 보려고 하고, 느끼려고 하고, 관찰하려고 하고 읽으려고 하고 생각하려고 하고 말하려고 하고 질문하려고 하는 것, 그 모두가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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