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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도 Jul 07. 2021

#018 바보라면

물을 넉넉하게 끓이고 라면봉지를 뜯고 면과 스프를 몽땅 넣었다.

스프가 까맣다. 아뿔싸, 짜파게티다.

부득이하게 검은 국물 라면을 먹었다.

역시나 맛은 없었다.

이런 바보짓,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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