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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덕 Sep 23. 2019

부정적인 생각은 주말에만 하기로 했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몸과 마음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있는 요즘, 인풋 대비 아웃풋이 낮아 객관적 지표로 본다면 적자이다. 달리 말하면 아무것도 안 했다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자본과 평일 및 주말에 투여되는 노동력을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부업의 길로 뛰어들었고, 부업을 넘어서 내 인생의 일부분이 되었다.

브런치에서도 소개했지만 연초부터 생각보다는 행동을 하면서 바뀌게 된 점이 한 두 개가 아니다. 지난번에도 현재 내 심적 상태를 표현한 적이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멘탈은 산산조각 나 있다

그래서 뭔가 준비할수록 막연한 기대 속에 불안함은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하고, 평균 이하의 점수를 내지만 각종 매체에서는 성공스토리가 즐비해 현 상황들이 패배감으로 찾아왔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이 알려주는 비법도 이미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그런 방법을 이용해도 신통하지 않았다.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처럼 뭔가 적용하고, 나아가려고 하면 머릿속에는 "과연 이게 통할까?", "이것만 적용하지 말고 다른 부분도 개선해볼까?" 끊임없이 나와의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부정적인 생각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깊은 지식이라면 플랜 B가 존재하겠지만 배우면서 진행하는 비즈니스란 어둠 속에 동전 찾는 격이었다.

이런 행동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결과물의 부재였다. 중간에 복합적인 생각이 껴들어버리니 당연히 결과물도 얻지 못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과물을 얻어야 시장에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복잡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니 개선방안도 얻을 수 없었다.


1. 마케팅 연구 및 시장조사 -> 2. 아이템 발굴 -> 3. 상세페이지 작성 -> 4. 상세페이지 작성 중 새로운 아이디어 발생 -> 5. 새로운 아이디어가 현재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마케팅 연구가 필요 -> 6. 서적, 인터넷 자료, 유튜브 채널 등 시간 소요 -> 7. 상세페이지 작성 -> 8. 상품등록 -> 9. 시장 파악


간단하게 설명하면 위의 나열한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사실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해 방향을 바꾼다고 엄청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듯하다. 처음 계획한 내용대로 막힘없이 진행하고 시장분석을 하는 편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미 결과물이 쌓여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단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니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포함되어 있다. 전에는 계획과 목표 설정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그게 맞다고 배워왔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계획을 세우다 보면 이미 트렌드는 바뀌어있어 계획을 수정해야 하며 수정하다 보면 누군가는 이미 그 일을 해내고 있다. 


주말이 되면 주중에 했었던 일들을 복기하고 반성을 한다. 반성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고, 다음 주중에 할 일들을 계획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결과물 발생이다.

아직 나는 모든 게 인기 없는 사람이다. 브런치, 블로그, 유튜브 등, 하지만 아주 천천히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맞이하고 있고, 어제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창작한다. 그 답으로 매출을 조금씩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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