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시점으로 해석한 그들의 이별에 대해
'언젠가 너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라고 베르나르가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너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우리들은 또 다시 고독해질 거고,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어.
거기에는 또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야.
'응 알고 있어', 라고 조제가 말했다.
그럼 너도 다리를 잘라
이별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도망쳤다. -츠네오-
담백한 이별이었다.
헤어져도 친구로 남는 여자도 있지만
조제를 만날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