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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린신문 Jul 19. 2021

깨워줘

[모닝라면]혼자 살 때가 좋더라

깨우는 사람은 없다.

그게 싫어 잔소리가 싫어 독립했으니까.


그렇다고 깨워 주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아침상도 저녁상도 없다.


깨워 줘야 할 사람은 있다.

독립은 어렵고 아침상 저녁상도 내가 담당한다.


“우리 아들 우리 딸

학교 가야지 그러다 늦어 

밤새  하길래 늦게 


그때 그 잔소리.

쪼끔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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