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 '투명 나무'

친환경 패키지와 재활용 등급 표시법 등 다양한 이슈로 수많은 브랜드들에서는 재활용하기 좋은 재질로 패키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아예 샴푸 바나 컨디셔너 바와 같은 헤어 제품이 고체화되면서 패키지 프리 제품이 나오거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만들기도 한다.

종이 재질의 파우치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 최근 너무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투명 나무'  패키지 프리나 종이 파우치로는 활용이 어려운 꼭 용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기존처럼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사용을 해야 하지만, 새로운 기술 개발로 만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투명하고 튼튼한 목재를 이용하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인 투명 나무를 생산하는 과정은 목재를 표백한 뒤에 에폭시 수지를 침투시키는 것이다. 이 제작 방법을 다양한 연구팀마다 조금씩 다른 과정을 사용하고 있지만

 놀라운 것은 나무를 투명화 시키는 대부분의 과정에서 들어가는 환경오염지수/전력 소비량 등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비용보다 훨씬 낮게 소모된다는 것이다.

비단 화장품 용기 뿐 아니라, 기존에 플라스틱과 유리가 사용되는 많은 부분에서 해당 소재가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