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하는 이유
가난은 감정이 없다.
유년시절,
가난한 가정생활과 끔찍한 가정폭력. 그리고 불우한 교우관계로 인한 학교생활 까지.
요새 유행하는
결혼지옥,
이혼숙려캠프,
고딩엄빠.
출현하는 부부들의 문제는 대부분 경제적으로 가정을 부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다. 인과관계가 바뀔 지언정 경제적인 문제는 직간접적으로 커다란 가정 불화를 야기한다.
그런데,
가난하다고 해서 미래에도 가난하다는 보장도 없다. 비록, 지난 몇 십년간의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절대빈곤의 상태에서 살도록 정부가 손 놓고 있지 않고, 각종 정책과 혜택으로 수많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
가난이 오히려 행복과 성취, 만족감을 느끼면서 인생을 살기에는 더 좋은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다.
경제적, 정서적 결핍이 심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 중 심지가 곧고 의지가 강해 성장과 성공 욕심이 있는 아이들은 크고 작은 성공과 성취감을 바탕으로 낮은 계단부터 천천히 올라가면서 인생 전체에 걸쳐 주관적인 행복감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반면,
어릴적부터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해외여행이나 유학, 고급 음식에 익숙한 아이들은 본인의 작은 성공, 성취에서 한 단계 스스로 진일보했다는 자족감을 느끼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한마디로, 새로운 감흥거리가 상대적으로 적다. 유순하고 온순하게 자라 호감인 사람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본인의 능력과 시련 극복으로 체득한 그 복바치는 감정과 생존 본능은 또 하나의 인생 전리품 중 하나이다.
유년시절 가난했다고 해서, 꼭 미래도 불행하다고 생각할 필요없다. 조금씩 자산이 생기고, 사회 경험이 쌓이면 어릴적 해보고 싶었던 게임기를 구매해서 즐겨보고, 신어보지 못했던 나이키 운동화도 사보고, 탕수육에 양장피도 시커먹어보고.
소소한 성취와 경험, 경제적으로 차근차근 성장 하는 것 자체도 인생의 즐거움이며, 중요한 자존감의 근간이 될 수 있다.
참말로,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