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결이 언니 Mar 05. 2020

살 사람은 살아요.

-

살 사람은 살아요.

ㅡ라는 말을 들었다.

듣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말이다.


살 사람은 산다니

그럼 죽을 사람만 죽나?


애당초 죽을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걸까?

생각 없고 어이 없는 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

저렇게 툭 하고

철없는 말을 내뱉는 사람이라니,

나는 인사도 하지 않고 퇴근해버렸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