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쓰는 것
오늘도 5시 기상 성공!
깨어있는 하메(일찍 자서 일찍 눈이 떠졌다고 한다)와 잠깐 이야기 나누고 명상을 했다.
어제 손목을 사용하는 요가를 하다 무리가 가는 것 같아 멈췄는데 역시나 상태가 좋지 않다.
오늘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기로 하고 15분 동안 열심히 몸을 늘려줬다.
스트레칭을 잠을 완전히 날려준 뒤 씻고, 책을 읽기 전 글을 먼저 썼다.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에 대한 글인데, 쓰기 시작하고 끝을 내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 꽤 긴 글이 완성될 것 같다.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정리했다. 책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야 할지 가이드를 준다.
정리를 끝내고 할 일을 적는다. 일을 시작해 많은 걸 할 수 없어 꼭 해야 할 일만 적는다. 또는 하고 싶은 일.
일터에 가져갈 도시락을 준비한다.
어제 시켜먹고 남은 반찬이 있어 간단하게 쥬키니와 버섯만 볶아가기로 한다.
도시락 반찬을 만들면서 아침으로 얼마 전에 끓여둔 된장찌개를 데운다.
하메가 퍼준 밥 위에 된장찌개를 올리고 오이고추를 씻는다. 도시락 반찬도 조금 퍼놓는다.
그렇게 차려진 간단하지만 정갈하고 든든한 아침 밥상.
하메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꼭꼭 오래 씹어먹는다.
아침밥을 계속 혼자 먹다가 함께 먹으니 즐겁다.
대표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