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재미있다는 것은 거짓말

하지만 지나고보면 재밌는

by 창업일기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글을 쓸때는 둘 중 하나인것 같다.


무언가 할말이 쌓여서 쓸 때.

할 말은 없는데 무언가 쓰고 싶을 때.


오늘은 후자에 속하는 날이다.

이럴 때는 그저 나의 요즘을 기록하다보면 쓸 주제가 떠오르곤 한다.


국내 최고 AC(엑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유치를 한 것도

벌써 1년 반이 되어간다. 시간은 늘 빠르다.


그동안 매출도 조금은 생겼고

업계 내의 입지도 조금은 올라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매출이 정체되어 있다.


투자 유치를 하자마자 선배 창업가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얻었었는데

그때 들었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연간 매출 10억까지가 1단계고,

그걸 넘어서면 한번에 연간 매출 30억 까지 가고,

그걸 넘어서면 한번에 100억까지 간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최근 우리가 바로 10억을 빠르게 찍은 후

연간 매출 15억정도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봤는데..

최근 들어 월간 매출이 30%정도 오르는 계기가 있었다.

글로 쓰기 민망할 정도로 당연한 말이지만 '본질의 강화' 였다.


본질은 당연하게도 고객이 만족하는 포인트를

더욱 강화(퀄리티 & 퀀티티)하는 것.


매출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경쟁사, 글로벌 기업이 서비스하는 뭔가,

유행하는 뭔가를 도입하는게 아니라


우리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더해주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정리가 되었다.


사업은 오로지 '고객'이다.


얼른 출근해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인

반복적이고 재미없고 어려운 일(고객 만족을 위한)에 전념해야겠다.


역시 사업은 결과가 날 때 가장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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