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4년차 일기 #25
최근 쇼미더머니 777을 보면서 느낀 것은,
랩을 잘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독특한 색깔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랩을 들었을 때 잘 한다는 생각은 들 수 있지만,
매력을 느끼고 그 사람의 팬이 되기 위해서는
'색깔'이라는 것의 존재가 무조건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백종원씨가 성공한 이유를 말한 기사를 보았다.
백종원씨가 성공한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내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한 것'
단순하지만 파워풀한 논리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일관성' 이 생기고 '색깔'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그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두 이야기를 연결지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무언가에 도전하거나 새로이 시작할 때
성공하고 싶다면.
잘 하는 사람을 따라하기보다
조금 늦더라도 나만의 논리를 세워야 한다.
나는 살아가며 하나의 논리를 따라가고 있고
그것이 나름 내 주변 지인들의 삶과 다른 색깔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논리는 '사업을 하기 위한 삶'이다.
인생은 선택의 결과이다.
나는 '사업을 하기 위한 삶'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것이 1년, 2년 그리고 4년이 지나며 나만의 색깔과 차별성을 주었다.
내가 만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면
그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이를 통해 이루고자 소망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하는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특별한 마케팅이나 전략보다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주는
'색깔'이 될 것임을 깨달았다.
그것이 나라는 브랜드 임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