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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g Pig Jun 29. 2022

2021년 9월 6일 선물 매매일지

나 이거 어떻게 했지......?!!??!!?

100차례의 매매일지가 잇는데 중간의 20건은 소실되었다. 작년 것부터 차근 차근 정리해볼까 한다. 그리고 분석 글도 따로 써볼까 한다. 분석은 차트에 90%이상을 초점을 둔 글이 될 것이다.


어쨌든 9월 6일 선물 매매 일지 기록!


과거의 기록을 보면 당시 나는 손절가 라인이 없는 위험한 매매를 하고 있었다. 물론 레버리지 5배를 계산하면 실제로는 100USDT가 투입금액이다. 당시에 시드는 약 160 USDT 였던 것 같다.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절대 풀매수 한 적 없다.


거래소: 바이낸스

레버리지: 5배

포지션: 숏

포지션 홀드시간: 21년9월6일 21:59~22:32

투입시드: ???(자료 소실)

진입가: 51250 USDT

목표가: x

손절라인: x

손익: 0.56 USDT

승무패: 승


승이라고 표현하기 매우 민망할 정도의 수익률이다. 멘탈이 흔들렸던 시기 같다. 선물을 처음 시작하면 말 그대로 "두근두근" 거린다. 비록 소액을 잃더라도 짜증이 솟구치는 것은 비단 잃은 금액이 아니라 내 분석이 빗나갔다는 점에 있다. 


차트 

당시 진입시점이 좋지 못했다. 당시는 어쨌든 숏을 생각하는 장이었다. 

당시 숏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일봉상 피보나치에서 618 부근이었고 52k~53k쯤 보이는 저항선 때문이었다. (아래 그림 찾고) 

쐐기가 애매하게 그려져있다.

근거

1. 1시간봉 상방쐐기, 더블탑

2. 피보나치(고점: 52244, 저점:51044)의 0.236부근에서 

확실하게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15분)

* 다만 확실하게 내리지도 않았고 또한 하방쐐기형태가 보였기 때문에 익절


반성할 점

1. 미리 잡았어야 함

2. 되돌림으로 들어갔어야 하지만 기다리지 못함

3. 하방쐐기로 진행될 수도 있었음


만일 되돌림으로 들어갔다면, 오히려 큰 손실이 났을 수도 있다. 51700불 정도에서 들어갔을 확률이 농후하다. 지금이었다면, 전고인 52188USDT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잡았을 것이다. 당시에는 일봉상 상방쐐기의 형태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또한, RSI도 이상적이진 않지만 하락 다이버전스가 지속적으로 나왔으며 피보나치 역시 되돌림 부근인 618이었다. 따라서 더 안전하게 들어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꼭대기에서 숏을 잡기보다(확실한 근거가 있다면 꼭대기에서도 잡을 수 있음) 상승추세를 뚫고 되돌림에서 숏을 잡는 것이 맞았을 것이다. 


뭐 누구나 하는 말이겠지만, 지금와서 보니 나름 확실한 근거들이었다. 쳇 아쉽군


PS1. 요즘 장은 작년 장보다 훨씬, 훨씬 어렵다. 

PS2. 작년의 나는 추격숏으로 좀 시드를 불렸던 것 같다. 롱장에서도 추격 롱으로 시드를 불렸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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