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퍼퓸힐러 이주용 Dec 14. 2021

기억으로

나의 자작시

순간의 햇볕 

순간의 샛별 


기억으로 남아있는 하루들로 

앞으로를 꿈꾸며 


나를 바라보며 

너를 생각하며 


작음 그래 작게 남아버린 

그 기억으로 내일을


그날의 미소가 

그날의 눈빛이 


기억에 섞여 온전치 않아 

그러하여도 내일을 


혹여 와주길 

혹여 볼까 봐 


작은 미련이 늦은 내 잘못 

이제야 나를 온전히 


기억으로 나의 

순간의 기억으로


김현성을 듣고.... 난 후

우연이겠죠... 그냥 우연이 다시 듣다... 그 노래들 속에서 느낀걸 한번 써보았네요... 


작가의 이전글 자몽과 포멜로의 조화. Sweeti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