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한달살기] 숙소선택 생활환경 장단점
세부 IT PARK, 막탄뉴타운
인천공항이 영종도(섬)에 있는 것처럼,
세부에도 세부시티와 연결되는 다리를 건너면 라푸라푸시티 (막탄)이 있다. 막탄 이곳에 공항이 있어서 막탄공항이라고 한다.
세부 한달살기 지도세부시 막탄읍이라 불리는 막탄섬과
세부 본 섬 (여러 개의 도시가 있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부여행을 하게 되면 두 도시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
세부시티 쪽은 더 발전되어 있고, 막탄 공항 라푸라푸시티는 시골스럽다. 시티에서는 길가에서 나무에 묶어 닭을 키우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막탄에는 염소와 소가 길에서 보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처음엔 무슨 동물원인가 했네요!
한 달 살기를 두 달 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자세한 지리는 알지 못했지만, 세부시티는 도시고 막탄은 시골스럽다. 한 달이란 시간 동안 휴양보다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싶어서 세부시티로 결정했어요!
아이들 영어노출에도 상점과 간판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지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환경에서 영어노출을 하고, 발전된 다양한 생활환경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저의 선택은 세부시티로.
세부시티 IT파크 근처에 머물면 아이들 밥도 걱정 없이 해결된다는 어떤 글이 큰 몫을 했답니다.
엄마가 되면 아이들의 삼시세끼 밥은 챙겨야 하니,
한국 음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필리핀 음식이 아이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어요.
IT파크와 아얄라몰 근처로 가면 한국 사람들 취향의 다양한 음식으로 엄마들의 밥 걱정이 덜어진다고 하니 선택을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세부시티 IT파크의 장점]
-교통편이 좋고, 가고 싶은 주말 여행지와 가깝다.
(마젤란 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 세부오션파크, 세부사파리, 보홀, 아얄라몰과 SM몰)
-삼시 세끼 밥 해결, 맛집이 많음
(한국인 식당이 많음, 그랩으로 한국음식 배달, 한국마트 근접)
-Mall 몰 안에 다양한 상점 구경가능한 영어노출이 쉽다.
깨끗한 거리와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있는 중심지예요.
[막탄의 장점]
- 휴양지 유명한 리조트가 가깝다
아이와 함께 데이유즈(하루 이용)가 가능해서
두짓타니, 샹그릴, 제이파크, 탐불리, 블루워터, 플랜테이베이 등 멋진 바다가 펼쳐지고 따뜻한 물에서 수영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바다 보며 먹을 수 있는 진정한 휴양지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막탄 뉴타운
길 가다가 한국인은 꼭 만나게 되는 이곳, 사보이호텔로 관광을 많이 온다. 패키지여행의 코스 중 하나
콘도와 호텔아래 스타벅스, 맥도널드, 츄비츄비, 카페, 마켓, ATM기, 편의점 등 안전하게 이동가능해서 인기가 많이 있는 핫플레이스
길 건너 LG가든으로 가면 미용실, 베이커리, 필리핀다이소, 마사지샵 등 웬만한 편의시설을 도보이동이 가능해서 아이와 한 달 살기 하기에는 최적합 장소다.
거기에 벌레도 드물고 안전하고 깨끗하고 바다뷰까지 갖추었으니 인기 있는 곳으로 인정!
- 다이버나 호핑 바다 액티비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막탄으로 많이 와요
그래서 요즘 아이 데리고 한 달 살기 오시는 분들은 2주는 세부시티에서 2주는 막탄에서 나눠서 살아보며 각각 다른 생활을 느껴본다고 해요.
이번 한 달 살기는 아이와 함께 세부가 처음이라 세부시티 쪽에서 한 달을 머물면서 보내기로 하였답니다.
어학을 중점으로 두고, 영어에 대한 노출을 위해서
시티에서 몰도 많이 다니고 주변 관광지도 주말에 가보기 위해서 선택했어요
결정하기까지 알아보느라 밤새 눈이 아프도록 카페에서 글도 많이 읽고, 찾아보면서 힘들었는데
숙소를 결정하고 나니 이제 다음 스텝으로 알아보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