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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oh Dec 03. 2020

재테크 교과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_아기곰, 아라크네,2020


재테크의 마지막은 부동산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재테크는 은행 적금, 예금이 주를 이루었고, 30 후반이 되어서 환테크를 했던 경험. 그리고 39 되어서야 주식 시장에 입문하였다. 보수적인(은행만 고집) 방식만 고집하던 내게 변화가 찾아든 것은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님들의 게시글을 읽으면서부터이다. 블로그 이웃들의 관심사는 재테크, 경제, 경영, 독서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들의 글을 자주 접하다보니 시야가 조금 넓어졌다고나 할까?

경제 경영 혹은 재테크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이웃이 악우주님이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현재 읽고 있는 재테크 관련 서적은 대걔 악우주님의 블로그 혹은 성장판에서 영향을 받아 읽었던 것이다.

3월에 이사를 하면서 살던 집을 처분하고 셋방살이를 시작했다. 향후 청약에서 가점을 받기 위해서 무주택 기간을 늘려보자는 심산이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사를 가면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를 가겠노라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이 현실화되었고,  동네에 살면서 어느 곳이 좋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부 정책이 계속 변경되면서 현재는 이사올 때보다 시세가 2 가까이 올라버린 상황이다. ~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에 매매는 어렵게 되었고  집을 마련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한 타이밍. 악우주님께 부동산 관련서적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책은    권이다.


악우주님 추천 도서


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부의 본능
앞으로 10, 대한민국 부동산
 애리얼리 부의 감각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모조리 읽어버린 남편. 남편은 당신이 바라고 꿈꾸는 라이프를 현실화하고 지속해 나가는 청울림의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다> 베스트로 꼽았고, 나는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앞으로 10, 대한민국 부동산>,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다>   권을 읽었기에 현재진행형. 필명(아기곰) 귀여워서  책을 먼저 읽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누가 얼마나 빨리,  많이 형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일정한 급여를 받는 샐러리맨에게 있어서 자기 자본을 얼마나 빨리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초기 자본금을 종잣돈이라 부른다.(p.28)



어릴 때부터 내가 받아온 경제 교육은 은행 저축! 박정희 정권이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환으로 구호처럼 만들어 놓은 저축만이 살길이다. 오로지 저축만이 살길이었다.

레버리지 절대 안돼!

지금에 와서 깨닫게  사실은 20(15 ) 은행에 돈을 쌓아놓지 말고 분당에 소형 아파트라도 샀더라면... 청약통장을 활용해서 아파트 청약이라도 넣어봤더라면...

남편은 남편대로 대기업에서 샐러리 생활을 오래했지만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돈이요 없으면  쓰는 것이고. 저축이라는 것은 해본 적도 없거니와 레버지를 양껏 활용하는 성향이었다.남편도 나도 아둔했던 시절 덕에 불혹을 넘어서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일찌감치 부모로부터 혹은 재테크 공부를 했던 젊은이들은 출발이 빨랐기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경제적 자유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교육이 중요하다.



결국 남들보다  잘살려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거나 남들보다  노력하거나 남들보다  절약하는 방법밖에 없다. 남들 하는  다하고 남보다  잘살려고 하는 것은 욕심에 불과하다. 사업에 수완을 보이든지,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든지, 투자에 성공하든지,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든지 어떤 것이든 처음 단계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세상은 변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기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행복해지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첫걸음이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p.36)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마술로 지은 집은 마술이 풀린 후에는 늙은 호박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p.58)

정보의 올바른 해석, 기사의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 내는 능력, 감정이나 선입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돈을 버는 사람의 특징이라 하겠다. 결국 종잣돈을 마련하면서 시장을 읽는 안목을 키우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있는 경지에 오를  있다.(p.78)

투자의 본질은 불확실성에 있다. 소풍의 보물찾기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돈많은 사람들이 투자 수익을 독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샀을  이익을  수도 있지만 손해를  수도 있기에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지, 이런 불확실성이 없어지면 시장은  놓고  먹는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투자자라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정해야 하며,  나아가 불확실성을 즐기는 사람이 프로라고   있다. (p.128)


누구나 바닥이 왔다고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본인의 귀에는  당시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바닥은 지나봐야   있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이든 부동산 시장이든 바닥을 통과하는 시점의 시장에서는 비관론만이 언론의 타이틀을 장식한다. 바닥을 찍고 상승기의 초입에 들어섰다 하더라도 언론 보도는 후하지 않다. 그동안의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느니, 일부 지역과 일부 종목에만 해당하는 제한적 상승이라느니 하는 논조가 주류를 이룰 것이다. 이것은 후행성, 대중성을 지향하는 언론의 특성에서 기인한다.(p.143)

영어 성적은 통상  지역 소득과 비례한다. 소득이 높은 지역의 경우, 영어 유치원을 나왔거나 영어권으로 조기유학이나 연수를 다녀왔거나, 주재원 자녀가 많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어려서부터 영어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경험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열이 높더라도 소득이 낮은 지역은 책이나 TV 통한 간적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기 어렵고, 성적도 낮게 나오는 것이다. 영어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는 다르다. 수학은 교육과 훈련에 의해 승부가 나기 때문이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쉽게 뒤처지고, 한번 뒤처지면 따라잡기 어려운 학문이다. 이런 이유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수학 점수가 높은 것이다.(p.221)


재테크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은  책을  한번씩은 읽어보면 좋겠다.  책은 투자자가 경계해야  것은 무엇인지, 투자를  때의 원칙과 방향성을 잡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책은 2003년도에 <How to Make Big Money> 개정판이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인 빠숑 김학렬은 2003년도에 <How to Make Big Money> 읽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부동산 업계에 있는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책에 영향을 받았다고. 부동산 업계에 있는 전문가들이  한번씩은 읽은 책이라고하니 외면하지 말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http://aladin.kr/p/QonIl




저자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부동산 전문가라고 불리기보다는 투자가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는  이외에는, 국내외 IT 기업에서 이십여 년간 임직원으로 근무하는  그의 경력에서 부동산 분야와의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독창적인 이론으로 많은 부동산 투자가에게 영감을 주어 왔으며, 부동산 투자 이론을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언론 매체에 기고하는 부동산 칼럼니스트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How to Make Big Money><How to be Rich> <100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아기곰의 10 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재테크 트렌드 2017><재테크 트렌드 2018>등이 있다. 블로그 아기곰의 부동산 산택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제시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신혼의 꿈을 펼쳐  젊은 부부, 그리고 지금보다 윤택한 삶을 지향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책이다.

 책의 초판이었던 <How to Make Big Money> 읽은 이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재테크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이 자신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사한 출발점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초판본의 전면 개정판으로, 내용의  이상을 새로운 내용으로 보강했다.  이상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그대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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