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냉장고에 고이 잠자고 있는 설중매가 눈에 밟혔다.
달달한 설중매엔 왠지 강렬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중국음식이 어울릴 것 같다.
그래서 만들어봤다.
돼지고기 대신 비건 민스를 사용한 비건 마파두부.
중국집에서 먹었던 마파두부의 감칠맛은 살아 있으면서 기름기가 적어 비교적 건강하게 느껴진다.
술과 안주의 궁합이 훌륭하니 백 점.
맞은편에 앉은 술친구 또한 훌륭하니 이백 점.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진찍고 글쓰는 전직 여행기자. 현재 런던에서 거주 중이며, 런던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