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치치미우 Oct 26. 2024

프롤로그 2

중고신입

-


중고신입에 대한 고찰



대부분이 진척사항을 묻는 내용이 많다


여유가 있는 일정을 재확인 하고

재촉하는 듯한 뉘앙스를 자주 풍긴다


아래와 같은 인상을 남기길 원하는 모양인데 -



나는 엄청 정확하고

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칼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업무 외에는

아무런 감정도 섞지 않는 사람이지


어때 나 좀 멋있지?



솔직해 집시다


쎈척해도 사람들한테 모두 티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람들에게 공손하게 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시어


진정한 실력과 스펙을 늘리시고


당신을 물경력 중고신입으로 만든 이곳에서



속히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








작가의 이전글 프롤로그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