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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주 May 17. 2024

그림을 쓰는 언니의 일상드로잉20240517-62년차

안녕하세요?

명일동에서 그림을쓰는 언니입니다.

AI가 예술을 위협함에도 저는 9번째그림책 출간 준비를 마치고

6월 말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2년간 무대에 설 수 있던 박정자님을 보며 여러 생각이듭니다.

저는 현재 영국에서 성공했다는 인공지능 칩이식이 좀더 대중화되길 바라고있습니다.

현제 저는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로 발달장애를 고치는 수술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날때마다 스크랩합니다.

기사를 통해 칩을 이식하는 돈은 10억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식 기술이 한국에서도 보편화되면 10억보다는 낮아질테고 무엇보다 안전성도 높아질것이므로 저는 기다립니다.

제가 지금있는 가짜 치료들 말고, 둘째를 진짜로 치료해줄 돈을 마련할 수 있길, 그리고 그 기술이 진짜 오길.

저는 둘째의 재활 치료를 적당히 시키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시키는 분도 계시기때문입니다.

전 방과 후 두타임.

삼일만시킵니다.

칩으로 지능이 좋아지면 자기 앞가림을 한번에 하게 될텐데 굳이 치료 로 힘뺄거 없다고 생각하고 이 생각을 접어두더라도 모든 아이는 아이답게 놀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있기때문입니다.

발달 장애가있으니까 더 많이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아이는 자기 그릇이 있고 그 그릇은 그대로 온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기도는 대부분의 인간과 제 큰아들과 제 남편에게는 불리한 기도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졌다면 대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AI시대에도 꾸준히 책을 내는 인간이 되겠다고 소망합니다.

소원이 있는자는 질문이 생기고 답을 찾아 방향을 잡기마련입니다.

사십육년을 살면서 한해도 확실했던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마지막은 옵니다.

전 제딸을 시술시키고 싶고 책을내고싶고 아들도 남편도 돕고싶습니다.

하고싶은거 하다 갈겁니다.

AI너도 그래라.

나도 이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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