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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인연
짙은 여름에 몸서리가 날 것 같았다. 여름의 초입인데 벌써부터 이러다니, 여름이 지나면 날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여름에 난 없는 거다. 희미한 거다.
- 2022.06.02
짙은 만큼 더 짙어졌다. 여름이 지나가지 않길 바라며 끝에 서 있다. 꿈. 꿈같은 여름에 깨고 싶지 않아 되새겼다. 여름의 난 있는 거다. 선명한 거다.
- 2022.09.25
손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알 같은 감정이라도, 제가 가진 전부라고 자부하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orud57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