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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석진 Jun 20. 2024

 어긋난 대화-1분 만에 바로 잡는 45가지 기술

독서노트 소통의 핵심

의사소통은 매우 어렵다.


람들의 생각과 말이 정확하게 일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은 분명하게 뜻을 밝혔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아닐 경우가 많다. 같은 표현이라도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의사소통방법도 차이가 크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의사소통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원리와 원칙을 바로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요점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특이한 점은 강아지가 주인공인 삽화가 강조점을 양념처럼 곁들여 흥미를 주고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인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로  그것은 확인과 경청이다. 이 점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인데도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다.


확인은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는 절차다. 상대방의 뜻이 제대로 전해졌는지 그리고 은 바를 분명하게 이해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같은 말을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만 분명히 하더라도 많은 부분에서 소통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습관적으로 알았다고 반응하는 것은 많은 오해를 부른다. 분명하지 않다면 고하를 막론하고 더 확인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경청이다. 경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그만큼 제대로 듣는 일은 어럽다. 입이 하나고 귀가 둘이라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말하기보다 더 들어야 한다. 집중해야 하고 몰입해야 한다. 그에 못지않게 듣는 태도도 중요하다.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몸짓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지닌다. 때로는 말보다 더 울림이 크다.


지혜롭게 질문하는 것과 말하는 법에 대해서도 현명한 조언을 전한다.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없는 것을 질문함으로 질문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질문의 3가지 기능은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을 생각하게 만들고, 상대방의 머릿속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질문의 목적을 기억하고 이에  걸맞은 질문을 해야 한다.


이 책은 기본을 분명히 하면서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좋은 가이드다. 확인과 경청만 확실히 해도 소통의 수준은 달라진다.  그리고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다면 스마트한 사람의 이미지도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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