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과거’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앞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
37년간 자기 발견을 위해 미친 듯이 나를 연구했다.
재능, 강점, 나라는 사람이 진정 추구하는 가치를
찾기 위해 삶을 치열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았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까지 힘든 길을 선택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나를 통달한 사람이 되면 타인의 마음 또한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아파본 사람은 또 다른 아픈 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바라보는 요즘 현대인은 본인의 마음이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그 감정을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조급함과 불확실함 때문에 현재에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발견’이다.
나 공략집을 알면 감옥 같던 삶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세상이 한 꺼풀 벗겨진 것처럼 새롭고 달라 보인다.
이 이야기를 적고 있는 나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씩 가져볼 만한 강박, 일중독, 쉴 줄 모르는
병에 걸려 스스로를 괴롭혀왔다.
위 증상을 병으로 표기하려고 한다.
현재 자가 치유로 완치 중이고
이제 내면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되었다.
거친 삶의 항해 속을 뛰어들어 자기 발견을 통해
깨달은 내가 가장 말하고 싶었던 [상처를 직면하고 극복하는 변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