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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누나 Mar 14. 2024

'나'를 위한 시간이 나에게 준 변화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든 몸과 마음, 정신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화시키다.




 오늘은 제가 함께  협업하고 있는 오투힐 리조트의 웰니스 디톡스 프로그램을 체험 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 사업 4년 차에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보며 일한 적이 없었더랬죠... 이게 사는 건지, 삶에 내가 끌려다는 건지.. 심리상담사이며 많은 강의 활동, '치유'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하는 제가 번아웃이 몇 번 왔을 때마다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운동과 독서를 하며 다잡아 왔는데, 그럴 때 일을 손에서 내려놓고 충분히 쉬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이번엔 피할 수도 없게 주기도 짧아지고 공황장애와 번아웃이 한꺼번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결국 4년 만에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한 달이라는 휴식을 주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선택된 곳이 바로 '제주'였습니다..




처음 제주에 내려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주말에 연차를 내고 자신을 위해 2박 3일 또는 1박 2일이라도 즐기러 오시는 많은 직장인, 사업가분들을 만났어요. 제 머릿속은 참 많은 생각이 오가더군요..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으면서 왜 한 번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못 하고 살았을까요..'





제가 이곳 오투힐에 쉬러 왔다가 2주 만에 함께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도와드리게 된 이유는, 제가 웰니스를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웰니스란 육체, 마음, 정신이 모두 건강하고 균형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제가 심리 관련 분야 사업을 계속해왔던 이유도 마음과 정신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서였던 거 같아요.. 오투힐 리조트는 명상과 트레킹 프로그램이 함께 있는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무의식에서 나를 살리기 위해서 운동을, 그리고 심리학 분야를 계속 파고 있었던 것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몸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예민하고 감각적이고 나 스스로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은 항상 미래나 걱정, 부정적인 곳에 가있기 때문에 이런 내면의 메시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거 같아요.. 물론 저도 육지에서 생활이 위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이곳에 내려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면서 
'저에게 많고 다양한 변화들이 찾아왔습니다'






한 달 만에 변화된 나의 모습

-항상 긴장되어 있던 솟아 올라간 어깨와 목의 통증이 사라졌다.
-인상이 편안해져 얼굴빛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불안하던 마음이 가라앉는다.
-스트레스 지수, 불쾌지수가 현저히 낮아졌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성숙해졌음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의 변화는 바로 내 마음과 감정을 알아차림에 있다.










잠시 멈춤을 통한 진정한 힐링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간'




오투힐 웰니스 디톡스는 이러한 현실과 스트레스에서 지친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명상을 통해 잠시 고민과 생각을 멈추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지쳐있던 에너지가 순환됩니다.

근력운동을 통해 몸의 활력과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슬로우 트레킹을 통해 내가 그동안 미쳐 보지 못했던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현재까지 체험단 2기가 마무리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주변 지인과 가족들에게도 추천해 주시겠다 하셨어요. 후기 인터뷰에서 참가자분들께서 귀한 대접을 받고 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실제 몇 분은 9월 프로그램에 또 참가하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여러분은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살고 계시나요?
'쉼' 지금 현대인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것






'쉼'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달려갈 때는 모릅니다. 여유가 없다는 것은 이뤄야 하는 목표나 성공하고 싶은 욕구, 성취를 위해 스스로를 강박하고 앞만 보고 삶을 달려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출세와 부, 명예 등 여러 가지 성공의 기준들이 있는데요. 그 목표나 욕구를 이루면 잠시 동안은 그 성취감에 기쁘고, 그간 누리지 못했던 것을 누리게 돼 스스로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우쭐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그러는 동안 바로 그다음 목표가 오게 됩니다. 더 높은 성취,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 더 많은 강박을 사용하며 점점 일과 목표를 향한 성취에 중독된 삶을 살게 됩니다. 






내면의 의식이 깨어나야 한다. 





내면의 의식이 깨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자, 우리는 왜 여유를 갖지 못하고 바쁘고 빠르게 앞만 보며 달려가며 살아갈까요? 


그것은 바로 '불안', '두려움' 때문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살기 때문에 근심 걱정이 생깁니다. 내면의 의식이 깨어난다는 말은 즉, 벌어지지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에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매 순간, 현실에 충실하다고 깨어있는 삶을 산다면 에너지 낭비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 불안을 안고 살던 때보다 일의 효율이 올라가게 될 것이고, 에너지 낭비가 적으니 집중력이 높아져 문제 해결능력도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고통은 실체가 없습니다. 
우리 내면의 두려움에서 일어나는 것뿐입니다.
인생이 지옥인지 삶이 축제가 되는지는
모두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을 느끼고 불안을 안고 사는 것을 '무의식'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러한 무의식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을 전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전체적인 삶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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