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정인 Aug 12. 2022

결혼이란..  

결혼은 어떤 것일까.

능력있고. 이쁘고, 혼자 살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들과 엇비슷한 수준에 맞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잘했네.. 라고 주변에선 평가를 한다.

연상녀면서 능력있고, 얼굴은 못 봐서 모르지만 같은 직종의 연하남과 결혼을 한다.

능력녀네.. 라고 주변에서는 말을 한다.

능력도 평범. 못 생기고. 결혼을 못했으면

주변에서는 그냥 의미 없이 왜 결혼 안 하셨어요? 눈이 높은 거 아니에요?라고 말을 한다.

결국 그런 말은 결혼 못한, 안한 당사자를 루저로 만든다. 안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 된다.

능력 없고 못 생겼으니 결국 제 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다니는..

잘 나고 잘 생긴 사람들은 다들 바쁜 시간도 쪼개서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가지는데.

나이만 먹고. 시간은 돌고 돌고. 결국 혼자 있는 이들은 어디 하나가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까지 하는 경우도 생긴다.

결혼을 잘하는 것도 능력인 것이다. 누군 배우자를 잘 만나서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산다고 하고.. 누군 다니던 직장 관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좋은 차 끌고 다니며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땐 취집을 잘 했구나 까지.. 학창시절 나도 그 못지 않았는데 그(그녀)는 어떻게?? 운빨인건가??

결혼이란.. 운명일 수도 있지만 결혼을 잘하는 것도 능력이고 노력이고 본인의 운에 달려 있는 것일까??

또 팔자타령을 해본다.


작가의 이전글 인생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