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벌써 모임은 9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임들은 뭔가를 많이하지만,
우리 모임은 뭔가를 많이 하진 않아서
아쉬움이 조금 있긴하네요!
하지만, 카톡으로 모인 많은 사람들
약 3000명의 사람들 중에,
오프라인 모임을 할때마다 의미있는 인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우선 먼저 이렇게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치킨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데,
대화가 즐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치킨모임의 1차
2차를 통해 많은 대화들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모임 멤버!
치킨집을 전체로 대관해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모임은 일년에 신년회, 송년회, 그리고 가운데 이렇게
총 3번 정도 진행을 하는데요!
어제도 그 날중에 하나였습니다!
지난 남은 회비 17000원에서 모인 회비 276만원중 1차비용은 249만원이 나왔고,
남은 27만원에서 이차 회비 포함해서 대략 이차 비용은 40만 9000원이 나와서
20만원정도 남았습니다!
이건 송년회때 여분으로 활용하면 될듯합니다!
후기들 입니다! 다들 즐겁게 있다가 가셨네요!
모임을 할 수록 모임 후기가 짧아지네요 ㅎㅎㅎ
이런 모임을 하고난 뒤,
모임 후기를 요약하자면
1. 모임에 첫 외국인 참여
- 한 테이블에 한 3분 정도의 외국인이 참여하셨는데요. 처음에 잘못 앉으셨나 생각했는데, 우리 모임에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open** 개발자시라는데 너무 신기했네요. 영어 실력을 키워야 소통도 되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네요.
2. 옛모임의 멤버 결혼 소식
- 제가 알기로 공식적으로 모임을 통해서 3커플 정도가 있었고 결혼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더 많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분이 결혼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공식 4호인가(?) 암튼 모임이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나라에 보탬(?) 이 되었나보네요! 감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3. 모임을 통한 이직 성공 사례
- 몇몇 분이 명함을 주시면서, 지난 모임들 이후로 이직 하셨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전해주셨는데요. 이직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또 개발자가 필요한 곳에 좋은 개발자 분들이 이동(?) 하는 나름 이름 있는 회사들로 이직하셔서 기쁜 마음이 들었네요!
4. AI 필드 사람들과의 대화
-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는 분과 LLM 관련된 이야기들을 좀 하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필요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분들의 명함을 교환할 수 있었네요!
5. CTO 분들과의 만남
- 나름 이름 있는 회사의 CTO분들과도 만나고 교류하고, 다른 필드의 회사 CTO 분들의 고충 부터 시작해서 여러 어려움들도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요. 업계의 흐름들을 알고 있지만, 또 그걸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6. 팀빌더 분들의 연결
- 모임에는 개발자를 찾으시는 분도 있고, 이직이나 개발 일거리를 찾으시는 프리랜서 분들도 많이 오시는데요. 그분들간의 니즈를 연결 시켜드리고, 실제로 바로 연결되는 케이스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7.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
- 깊게는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취업 준비생들이 좀 왔었고, 나름의 고충과 이야기들을 하고, 또 나름 현업에 있는 분들이 관련 이야기들을 잘해주신듯해요!
나중에는 더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있으시다며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진짜 다양한 연차의 다양한 경험들이 정말 귀한 시간이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8. 처음으로 모임에 나온 분들
- 전 모임을 오래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이런 모임이 어색하고 처음 나오신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2차로 갈수록 다들 많이 어색함이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첫모임이 어렵지 두번째는 쉽거든요!
그래도 다들 조금씩 노력하셔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하시려 노력하시는 모습도 보이고 분위기에 적응하시려고 하시는 것들이 좋았습니다!
이상 다양한 인사이트들이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또 새로운 분들과의 새로운 경험들로 송년회때 만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