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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 아빠의 행복한 밥상머리 독서토론

읽고 대화하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가능할까?

책을 좋아하는 아이,

모든 부모들의 작은 (?) 희망이다. 


상상하기로는 아이 스스로 늘 책을 곁에 두고 

책과 동행하는 삶을 저 멀리서 흐뭇하게(?) 보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이 얼마나 이상적인 모습인가.


하지만 상상은 상상일 뿐

상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희망적은 부분은 

이완철 저자의 '초등 아빠의 행복한 밥상머리 독서토론'에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

1. 책과 나 

    - 나를 찾아가는 여행 

2. 책과 놀이

    - 책과 사랑에 빠지는 아이를 원한다면 

3. 행복한 독서토론 

    - 즐거운 친구 독서회 

    - 밥상머리 가족독서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는 저자는 

독서를 '공부'나 '숙제'가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친숙하게 

접근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하며 독서토론회를 시작하고 확장시켜 나갔다. 


부담 없는 시작과 지속- 개인적을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부모의 관심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저자의 관심과 실천력을 볼 수 있는 내용이다. 

- 유아기 책 읽어주기

- 하루 일상을 나누는 교환일기 

- 산타클로스 책 놀이 

- 도서관과 서점

- 초등 독서 골든벨 

- 책 벼룩시장과 친구 집 독서관 

- 가족 독서 수기와 가족 독서신문 

- 신문 읽기와 신문 기고

- 편지 대회 

- 책으로 떠나는 여행 


우리 아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항상 부모에 있음을 잊지 말자! 



행복한 밥상머리 토론

그렇다면 행복한 밥상머리 토론이란 무엇인가? 

"행복한 밥상머리 독서토론은 우리의 일상 속에 책을 살짝 끼워 넣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 행복한 대화의 연장이다." (p.49)


밥상머리 독서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 문구들을 마음에 담아본다. 

"밥상머리 독서토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전제는 가족 간의 대화다. 대화를 통한 가족의 소통이 없는 상태에서 자녀의 행복한 독서 토론은 불가눙하다."  (p.48)


"가족의 밥상머리 독서토론을 하며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한 가지였다. 책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서 먼저 듣는 것이었다. 계속 질문하고 경청하는 것이 부모의 첫 번째 역할이었다." (p.49)


결국은 행복한 관계다

나와 아내의 작은 바람 중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힘든 마음이 생기면 언제든 달려와 

실컷 이야기를 하고 갈 수 있는 든든한 쉼터가 되어주는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대화로 해결책을 함께 찾아갈 수 있다. 굳이 해결책을 못 찾아도 좋다. 

관계가 좋다면 말이다. 


이 책은 누가 읽으면 좋을까? 

-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는 부모 

- 밥상머리 독서토론을 실천하고픈 부모 

- 우리 아이와 관계가 좋지 않아 걱정인 부모 


저를 포함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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