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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준 Mar 08. 2023

자미아놔

자미아놔

잠이안와


불안해서 그런가.

잠을 자서 그런가.​


머리를 다 비워버릴수 있다면.

그건 치매다.


아무튼 잠을 자고 싶다.  

내일도 해야할게 있고

그건 별로 재밌는 일은 아니지만

잘 한다면 누군가의 칭찬을 기대할수 있다.


나는 그걸 잘해야만 하는거고

남들보다 잘할수 있다고 보여줘야하는거고

잘한다면 남들보다 위에 있을수  있다.

그걸 하기위해서 내가 존재하는거고.

그런데 내가 잘할수 있을까?​


아무튼 그걸 하기 위해서 내가 존재한다.

당분간은.

잠이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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