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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민 Sep 16. 2023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정신 차려, 나자신아!!

투자나 재테크를 못한다.

관심도 없고 아니 못 할 것 같아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어느 날...

슬그머니

주식계좌를 만들고 있는 나 자신 발견.


내 무의식 중에

빨리 자산을 만들어서

학교탈출을 앞당기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홀린 듯

내 맘대로

이건 오를 것 같아

하는 주식을 2 종목 샀다.


흔한 주식책도 읽지 않고

직관적 성격답게

내 느낌대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미국주식을 사라던데

반도체관련주가 있다던데

분산 투자를 하라고 했는데


하지만

난 내 느낌대로  주문..

삼 * 주식으로 한 20만원 번 게

유일한 나의 실적  ㅋ


나만의 원칙


잃어도 상관없을 만큼만

딱 100만 원어치

간이 작다.


이걸로 무슨 자산형성?

학교 탈출?


웃음이 나온다.


그냥 하던 대로 하자.

월급이나  이율 좋은 곳에 꼬박꼬박 모으고

절약이나 하자.


좀 아끼겠다고

몇십만 원 미용실 대신

집에서 셀프로 펌 하고 염색하고


명절상여금은 한 푼도 안 쓰고

그대로 저축


내가 유일하게 아끼지 않는 건

먹거리와 여행. 책.. 교육..


사실 고백하자면 한 번씩

명품을 기웃거릴 때가 있다.


목돈이 모이니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살 수가 있네.

사이트를 뒤지며

군침 흘리며 결제 버튼을 만지작만지작


하지만 이내 내 마음을 채찍질한다.


"정신 차려. 누가 너에게 관심둔다고 !!

누구에게 잘 보일 있냐!! 

그리고 학교 안 떠날 거야??

백수 되면 뭐 먹고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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