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습관은 찬양해야 한다. 습관은 우리의 행위에 입히는 옷, 우리를 구조화하는 집, 우리 일상의 정신적 소재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 된 기질로서 심리적 낭비를 크게 막아준다. 우리는 늘 습관과의 피조물일 수밖에 없다. 신념보다 더 뿌리 뽑기 힘든 게 습관이다."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플라톤은 시작은 "신이고, 그 신이 인간 사이에 머무는 한 모든 것을 구한다"라고 했다. 다시 하는 시작은 영혼이 굳어지거나 쇠잔하지 않도록 불어넣는 입김과 같다. 다시 시작할 수 있기에 등반가는 진이 다 빠졌는데도 조금 더 기운을 내고, 낙담한 연구자나 학생은 끝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투사는 불의에 맞서 싸우고, 기업인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