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대신 여유롭게

by Asset엄마

숨이 턱턱 막히게 바쁜 날.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해 나가지만, 쌓이는 업무의 양을 내 처리 속도가 따라잡지 못한다. 화장실 가는 것 조차 사치처럼 느껴진다. 머리가 지끈지끈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점심은 책상에서 간단히 먹더라도 나가서 산책을 해야겠다.


오늘따라 하늘은 눈부시게 파랗다. 초록초록 싱그러운 나무들은 내 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무거운 내 머리와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까짓, 할 수 있어!


우리 사회 성공의 통념은 최고여야 한다. 인생의 여정에서 어린시절부터 아이들은 등수가 매겨지고 사회에 나와서도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경쟁의 레이스를 달려간다. 나 역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괴로웠다.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니 보이지 않던 세상의 아름다움도 보이고 작은 행복이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글은 장 자크 루소 <에밀> 발췌된 부분을 주제 삼아 작성했습니다.

원문

도착하길 바란다면 달려가야 한다.

그러나 여행을 하고 싶다면

걸어서 가야 한다.


스트레스에 고통받는 직장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먀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