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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연미 Sep 02. 2024

윤동주시인을  추모하는  일러스트 ~ 정연미 작가

by  정연미  일러스트레이터

#박성진 시인
#윤동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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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미  일러스트레이터

박성진 시인이 오랫동안 연구하여 윤동주시인을 위한 추모 시집을 출판하였습니다. 박성진 시인의 열정에 감동하여, 7편의 시를 통해 ,
드라마틱한 7편의 일러스트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 작업이 끝날 때 눈물 한방울이 떨어
졌습니다.

윤동주시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순간들,
박성진시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순간들,
시간의 나이테를 시에 집중하다 보니

시란 무엇인가?
저의 어록을 남깁니다.


"언어의 비늘을 벗겨내어
살갗에 바르고, 살갗이 마르기 전에 마음에 입히는 작업이다."   - 정연미

윤동주와 박성진 시인의 작품을 그림으로 만드는 과정은 저에게 단편영화를  촬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시인이 감춰왔던 이야기를 저에게 하나씩 들려주는 기분이랄까...

숨겨진 역사의 뒤안길에서 흑백사진을 따라 재창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두 시인의 깊은 감정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무서운 시간>의 독백이 한동안   저의 머리에 남을 것 같아요

2024년 9월2일
정연미 작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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