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뷰인사이드 Sep 13. 2021

악! 소리 나는 건성피부, 수분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사막같은 내 피부! 오아시스같은 수분이 필요해

도입부 – 건성피부에서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

 자고 일어나면 당기다 못해 쩍쩍 갈라지는 피부, 세안 후 따가운 느낌, 좁쌀 여드름과 곳곳에 일어난 하얀 각질... 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탄력 없는 피부와 잔주름까지 건성 피부는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피부 노화에도 더욱 취약한 편이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와 같은 외부환경 때문에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전반적인 피부 속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무너져 있는 건성 피부의 경우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문 – 건성피부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1

 피부 건강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한다. 피부 속 수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몸 속의 수분을 충분히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 물을 마신다면서 커피나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커피나 녹차, 홍차에는 체내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커피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하게 된다. 실내 환경도 중요한데, 실내 온도는 18~24℃,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본문 – 건성피부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2

 기본적으로 건조한 피부에서 잦은 샤워는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다만, 신체활동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샤워를 꼭 해야 할 경우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10분 이내에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세안 시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 또한 건성 피부 전용으로 나온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정력이 너무 강한 제품은 세안 후 당김을 유발할 수 있어 건성 피부에게 맞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 수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성분 (히알루론산)

 모든 피부에서 세안과 샤워 직후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수분의 양을 결정하는 요소는 피부 진피의 바탕질이다. 바탕질은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콜라겐 섬유의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수분 성분으로, 바탕질을 구성하는 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있다. 히알루론산은 친수성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보습제 역할에 탁월하다.    


본문 – 수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오일 성분

 건성 피부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수분 보충’에만 포커스를 둔 채로 보습제를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껏 채워놓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것처럼, 수분 위에 오일 성분의 제품을 이용하면 오일이 막을 형성하면서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세라마이드(ceramide)가 있는데,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오일 성분은 그 자체로는 피부 속으로 흡수되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양을 바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바를 경우 모공을 막게 되고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슷한 원리로, 화장을 지울 때에도 클렌징 워터 타입 보다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건성 피부에게 더 적합하다.


마무리


 피부 타입은 한 가지로 평생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꾸준히 관리한다면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 타입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울긋불긋한 민감성 피부가 꼭 지켜야 할 생활습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