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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을 글과 시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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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강아지의 날
일상
2년 3개월 전 별이 된 해피가 조금 더 그리워지는 날 중 하나인 국제 강아지의 날입니다. 국제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로, 매년 3월 23일입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 제정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입니다. 후자인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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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해피
삭삭 탁!
해피
삭삭 탁! 이 소리는 도마에 당근을 올려두고 써는 소리입니다. 끙끙낑낑 이 소리는 해피가 당근을 달라는 소리입니다. 당근을 잘게 잘라서 주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료를 종이에서 찾아서 먹을 때보다 더 신나 보였습니다. '당근은 생당근을 와그작 씹어먹어야 제맛이지.'라고 말하는 당근 광고모델 같아 보였습니다. 당근을 한번 줬을 때의 기억이 좋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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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9. 2024
초록빛
자수
초록빛
자수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하늘은 멀고 아득하게 느껴졌는데 복숭아색을 담은 자줏빛이 자수가 놓여있으니 하늘이 한 뼘 거리로 느껴지는구나 언제 자수를 놓았니? 하늘배경에 자목련자수 찬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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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4
해피
Tention up!
해피
"해피야! 던진다!" 해피는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제가 무엇을 던졌을까요? 바로! 앞선 글 배꼽시계에서 언급했듯 식사시간이 너무 빨라졌기에, 밥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자 이 방법을 썼습니다. 집에 노즈워크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없기에 이렇게 했습니다. 사료를 해피의 밥그릇에 담고, 사료 한 알을 종이에 싸서 던졌습니다. 해피가 종이뭉치에 가서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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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 2024
초록빛
댕기깃
초록빛
댕기깃 눈부터 뒷머리까지 검은 줄 어찌 그 부분만 검은색일까? 눈매가 멋들어져 보이는 매력포인트 댕기깃!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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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7. 2024
해피
배변이 날아가네?
해피
"앗!" "아이쿠." 이 소리는 해피와 산책을 할 때, 배변을 집으려는데, 해피가 뒷발로 배변을 차서 제가 감탄사를 내는 소리입니다. 배변을 꼭 봉투에 담아서 처리했습니다. 해피가 배변을 보면 가끔씩 뒷발을 여러 번 찼습니다. 그 자리에 흙이나 나뭇잎 등이 있다면 그것이 해피의 뒷발에 의해 날아갔습니다. 이때는 배변이 여러 개였는데, 그중 하나를 뒷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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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6. 2024
초록빛
꽃길
초록빛
꽃길 벚꽃이 만개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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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5. 2024
해피
천사
해피
천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해피가 잠을 잘 때의 모습은 평화롭고 예뻤습니다. 새근새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미소를 짓는 모습도 있었고, 고단했는지 이빨을 몇 개 드러내고 잘 때도 있었습니다. 배를 드러내고 잘 때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바라만 봐도 좋았습니다. 어디선가 반려견들이 꿈을 주인과 놀았던 기억들로 꾼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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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4. 2024
초록빛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초록빛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봄 밭갈이를 하기 좋은 날 겨우내 미뤄놨던 일을 하기 좋은 날 푸르고 밝은 날 새로운 시작도 하기 좋을 것 같소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절기 청명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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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24
해피
배꼽시계
해피
"끄으으응." "낑 낑 끼끼" 이 소리는 해피가 배가 고프니 밥을 달라는 소리였습니다. 하루에 2번 밥을 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후 5시 즈음 이렇게 줬습니다. 같은 시간에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시계를 봐가면서 줬습니다. 그러나 해피의 배꼽시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아침이면 해피가 낑낑댔습니다. 제 방 문이 열렸을 경우, 제 방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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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2. 2024
초록빛
맑은 하늘
초록빛
맑은 하늘 어느 순간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차지한 날이 많아졌다 뿌옇고 답답하다 아침마다 날씨를 확인하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없는 날은 어찌나 반가운지 오늘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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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1. 2024
해피
있을 때 잘해야죠.
해피
"왜 이렇게 시끄러워?" 해피가 아버지로부터 발로 차였습니다. 퍽 소리가 나며 해피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습니다. 해피가 잠시 공중에 떴다가 해피의 잠자리에 떨어졌습니다. 이 모든 건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해피를 차려는 모션을 취할 때 저는 소리밖에 못 질렀습니다. 해피에게서 제가 멀리 있었습니다. "발로 차지마!" 그러나 제가 소리칠 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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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4
초록빛
쑥쑥
초록빛
쑥쑥 쑥쑥 쑥이 자라고 있다. 날씨도 봄인 게 잘 느껴지고 쑥의 어여쁜 얼굴들을 보니 싱그럽다. 쑥쑥 언제 이렇게 생겨났을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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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4
해피
이불 안이 최고!
해피
'어째, 해피가 안 보이네? 어디 갔지?' 집안 어디에도 해피가 보이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개키지 않은 이불 속이나, 해피를 위한 담요에 쏙 들어가 있었습니다. '잠깐 세수만 하고 와서 이불 개켜야지.' 했는데, 그새 해피는 제 이불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이불밖으로 나왔을 때나, 해피가 이불 안에 있을 때나 이불을 겉에서 보기엔 안에 해피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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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초록빛
꽃잎
초록빛
꽃잎 꽃잎 하나하나가 탐스럽고 아름답게 탄생하고 있다 손가락 마디보다 작은 개나리 꽃잎부터 손바닥만 한 목련 꽃잎까지 자연이 뽐낼 준비가 한창이다 지금도 예쁜데 활짝 피면 발걸음을 멈추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어찌 매일매일 이렇게 아름다울까 색과 자태 모두 매일매일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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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4
해피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해피
"너무 예쁘다! 강아지!" "어쩜 이렇게 털색이, 너 참 잘 생겼다." 해피와 산책을 할 때 가끔씩 해피의 외모를 칭찬하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그 말을 하는 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했습니다.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다가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몇 살이에요? 만지면 물어요?" "물 수도 있죠. 만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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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4
초록빛
보약
초록빛
보약 사랑 크게 한 숟가락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손으로 툭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두부, 양파 썰어서 툭 들깨 다섯 숟가락 ... 사랑을 담뿍 담은 보약 맛, 건강을 다 잡았다 고소하고 든든하다 행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들깨탕을 좋아하는데, 들깨 더 넣어줄까 물어보시는 어머니에게서 저의 사랑이 많으심을 느낍니다.고맙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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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4
해피
산책
해피
"해피야, 산책 갈까?" 산책이라는 말을 알아서, 눈빛이 달라지며 현관 앞으로 해피는 뛰어갔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옷을 입혔는데, 해피는 옷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에는 밖에 나갔을 때 온몸을 떨기에 꼭! 옷을 입혔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이 넘으며 반려동물 사업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옷도 다양하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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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4
초록빛
창 너머
초록빛
창 너머 손바닥만한 작은 창 너머에 꽃봉오리와 푸른 하늘을 보셨을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내일 사형집행일을 앞둔 전날이라면 어떤 마음이셨을까 생각만해도 가늠이 어렵고 슬픔과 분노가 밀려온다 1910.3.26. 도마 안중근 선생님의 사형집행일입니다. 안중근 선생님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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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4
해피
첫 만남
해피
고등학생 때 야자(야간자율학습)를 하고 집에 왔더니, 현관에서 신발도 벗기 전인데, 동생이 새까만 비닐봉지를 주었습니다. "언니 이거." 동생의 표정은 기쁨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왜 비닐봉지를 주며 기뻐하지? 피곤하니까 그냥 받자.' 오후 10시가 다 되어가는 때였고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그 봉지가 움직여서 너무 놀라 순간 안고 있던 봉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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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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