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시고, 오랫동안 화장품 회사에서 패키지 등 디자인 업무를 보셨던 인재이십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 중학생 시절 이민을 다녀온 경험도 있으세요. 최근까지 화장품 회사에서 업무를 보셨던 분이라 일을 정말 잘하셔서, 제가 카페로 모셨습니다. 이번에 8명 중 4명은 30대 초반의 MZ세대분들이라 중간자 역할로 딱! 맞는 가나 대표님과 함께 마케팅 관련 사전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름은 실명입니다. 한가나 대표님이세요. 감정 조절을 잘하시며, 아들 두 명을 양육하는 모습이 아주 멋진 분이세요. 나중에 아르헨티나 이민기도 들어보면 재미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출간 전 마케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엄마, 작가가 되다> 북토크를 진행해 오면서 다양한 작가님들의 출간 이야기를 접했는데요. 출간 전 홍보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출판사에서 유명하지 않은 작가에 대한 마케팅은 전혀 안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홍보는 작가가 스스로 하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책을 내는 경우가 많아졌죠.
이틀간 출판사 편집부장님과 작가 중 편집과 기획력이 있던 분과 회의했던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간 전 마케팅
퍼플쉽 : indi publish life
1) 옴니버스 형식 _ 참여 작가들의 캐릭터를 정리하자.
현재 4명의 30대 초반의 5년 차, 10년 차 대표님들
3명의 40대 중반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예비 대표님들
1명의 50대 초반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대표님
저희 8명의 작가들은 생각보다 꽤나 큰 결핍과 반전을 가진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그동안 합평을 통해 글에서 만났던 작가님들과 6번 이상 강연을 할 때마다 만나 이야기 나누었던 상황을 고려해 8명의 캐릭터를 정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각 글의 마지막 부분에독자에게 주고 싶은 손에 잡히는 메시지!! 이 부분을 꼭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2) 글과 영상 홍보하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출간 일지는 글로 하는 홍보인 셈이죠.
젊은 30대 대표님들께 영상 홍보를 제안해 보기로 했습니다.
3) 랜딩 페이지 정리하기
전 랜딩 페이지의 개념을 2주 전에 회의 때 알게 되었다는 ^__^
결국은 지금은 저희는 책을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랜딩 페이지 일 텐데요. 그것은 알라딘, Yes24에서 보이는 책 소개 페이지와 유사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결국 출간 기획서에 정리된 내용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는지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것은 ISBN을 등록할 때도 필요한 내용이에요.
4) 추천사 요청
역행자의 저자 자청님께 추천사를 요청할 예정이랍니다.** 머든 도전!
5) 홍보 기사
랜딩 페이지에서 일부 따오겠지만, 기사는 6하원칙하에 써져야 합니다. 요즘은 온라인 기사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 5곳 정도를 출간 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출간 후 마케팅
6) 북토크
머 매번 카페 하스카에서 북토크를 기획하고 진행했기에, 이번에는 기필코 최인아 책방에서 꼭!! 해 보려고 합니다. 기타 유명 사이트에서 진행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별마당, 책발전소, 연희책방 등등
갑자기 생각났는데, 대학생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고등학생 대상으로 고등학교에서도 가능할 것 같아요^^
파격적으로 '패션쇼!'가 아닌'북쇼!!!' 머 이런 거^^*
7) 출간파티
제가 지난번이지 작가의 출간파티를 다녀왔었습니다.이지 작가님이 아버지와 함께 부녀 출간파티를 예식장에서 하셨는데, 너무 좋았어요. 부조금 받는 곳에서 두 분의 책을 양쪽에 쌓아두고 입장할 때 구매해서 책을 파는 방식이 아주 흥미롭더라고요.
저희 8인 중에 한 분이 마침 캐이터링 비니지스를 준비 중에 있으셔서, 정말 멋들어진 자리가 또 한차례 펼쳐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솔직히 저는 더 아이디어가 많은데, 너무 산으로 갈까 봐...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희는 온라인으로 1차 회의를 거쳐, 7월 8일 제목을 정하는 날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일정을 픽스할 예정입니다.
나름 순조롭군요^_^ *Good Luck!
퇴고에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퍼플쉽의 장효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현재 독립출판을 엄마들에게 널리 알리며, 22년부터 '엄작:엄마, 작가가 되다'과 '여창작:여성 창업가, 작가가 되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독립출판 형식으로 공저 출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책 '별별수다', 두 번째 '엄마 작가가 되다'. 세 번째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가 출간되었고 판매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