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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노들 Jul 04. 2018

여기, 제주도

유월엔 수국이 제철이라서


제주는 이제 집 같아서, 머리를 비우고 싶거나 안정이 필요할때마다 찾게 된다. 이번 제주 여행은 5월말, 6월말 두번에 걸쳐 다녀왔는데 한번은 회사워크숍을 겸해서, 또 한번은 5월에 못보았던 수국때문에 다시 갔다. 꽤 많이 제주도엘 들락날락했는데 어쩐지 수국이 피는 계절과는 연이 닿지 않았던 탓도 있구.


유채꽃과 벚꽃이 아름다운 봄을 지나 초록잎 사이로 이제 막 뜨거워지는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선선한 바람 사이로 문득 더운 숨이 느껴지는 5월과, 한달새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잔뜩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을만큼 더워진 6월의 끝자락에서. 나른한 음악을 들으며 무작정 걷기만해도 좋았던 여기, 제주도. 


ⓒ 2018 NOODLE 애월의 바닷가 벽


ⓒ 2018 NOODLE


ⓒ 2018 NOODLE 인연


ⓒ 2018 NOODLE 숙소 옆집 고양이


ⓒ 2018 NOODLE 개냥이여서 이렇게 무릎에 턱 올라앉아 젤리를 보여주었다


ⓒ 2018 NOODLE 초록


ⓒ 2018 NOODLE 눈코입 같기두 하구


ⓒ 2018 NOODLE 양가형제 버거집


ⓒ 2018 NOODLE 워크숍이라 브루어리 투어도 했다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포스터 디자인의 좋은 예


ⓒ 2018 NOODLE 안돼요!


ⓒ 2018 NOODLE 기쁜소식


ⓒ 2018 NOODLE


ⓒ 2018 NOODLE 바위틈 사이로 거북손이!


ⓒ 2018 NOODLE


ⓒ 2018 NOODLE 하도리 카페


ⓒ 2018 NOODLE 당근케이크를 먹는 흡사 내모습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하도리는 작은 마을이라 이렇게 곳곳에 우뭇가사리가 늘어져있다


ⓒ 2018 NOODLE 서점은 빠질 수 없지! 언제라도북스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예전에 제주에 갔을땐 강아지들이 훨씬 많았는데, 그새 고양이가 더 자주 보인다.


ⓒ 2018 NOODLE 여행 내내 내 식사를 책임졌던 응식당


ⓒ 2018 NOODLE


ⓒ 2018 NOODLE 스탭 예행연습


ⓒ 2018 NOODLE


ⓒ 2018 NOODLE 6월의 제주는, 이렇게, 수국이, 예쁘게!


ⓒ 2018 NOODLE


ⓒ 2018 NOODLE


ⓒ 2018 NOODLE 하도리 바닷가엔 소가 있어


ⓒ 2018 NOODLE


ⓒ 2018 NOODLE 하도리-종달리 해안길 구간


ⓒ 2018 NOODLE 종달리에 못보던 벽화가


ⓒ 2018 NOODLE


안녕, 제주. 




ⓒ 2018 N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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