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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경 Jun 23. 2019

나를 위한 마카롱


필자는 설탕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단것을 좋아하고 특히 마카롱이나 다쿠아즈처럼 작고 예쁜 디저트를 좋아한다.


당떨어질 일이 많은 요즘 사회에서 설탕 섭취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시험기간마다 미니 초콜릿 한 박스를 사서 공부하는 중간중간마다 꺼내 먹었다. 요즘에는 피부를 생각해서 초콜릿 섭취는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아직까지도 스트레스 가득인 날에는 초콜릿바 한 개를 사서 일과 후에 꺼내먹는다.


흔히들 단것이 몸에 안 좋다고 하지만 나의 예민한 영혼을 위한 치료제가 된다면 가끔씩 서랍 속에서 단것을 꺼내먹는 것이 결코 나를 해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학적으론 당 섭취가 몸에 안 좋다고 하지만 지친 나의 마음을 위한 마카롱은 나를 위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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