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해외여행 이야기3
[지난 이야기]
친구와 나는 6년 전 일본 여행을 갔다. 목적지는 후쿠오카. 배를 타고 도착한 그곳에는 휘황찬란한 외국이 아닌, 우리 동네와 엇비슷한 덜 반가운 분위기가 풍겼다. 하지만 그 풍경은 아주 다른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통해 그곳을 더 알아가고 싶었다.
"아노... 스미마셍!" 나는 아주머니에게 예의 바른 얼굴로 물었다.
"하잇!" 그분이 대답한다.
"000와 도코 데스까?" 번화가가 어디 있는지를 물었다.
"adfhjksdhekusdhukahefkuhaskdfhukewsekfhsdjfhe"
이해할 수 없는 언어 폭우가 쏟아진다. 일본어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아.. 스미마셍, 와타시와 칸코쿠진 데스.(저는 한국인입니다)"
"에에에에 소우데스까?(아 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