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브런치 작가를 알게 된 것은 2년 전 어느 분의 브런치 작가 합격소식을 들으면서부터 호기심이 생겼다. 심사를 통과하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그렇게 실행의 여왕인 나는 바로 실행으로 옮기기로 했다. 그때 준비하고 메모해두었던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한다. 브런치 작가 또한 나를 브랜딩 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록을 한다는 것 책을 출판할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자!
인터넷 플랫폼은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내 일상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구독자 늘어나면 무료 출판 기회도 있다. 글을 일단 써보려면 작가 신청을 해야 하고, 작가 신청에 합격을 하게 되면, 브런치라는 공간에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제는 ‘브런치’를 하는 사람에게 ‘작가’란 호칭은 어색하지 않다.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책을 출간하고, 여러 좋은 기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글을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플랫폼이자 동기가 된다.
많은 분들이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고, 출판 제의도 받고 있다. 브런치 작가는 누구나 가입과 읽기는 가능하지만 ‘작가’라는 자격을 부여받아야 글을 쓸 수 있는 구조로, 고퀄리티의 글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브런치 편집팀에서 좋은 글이다 판단하면, ‘다음’, ‘카카오톡’, ‘페이스북’등을 통해 글이 노출되고 상당한 조회 수를 얻게 되어 작가로 거듭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런치 작가 신청은 어렵지 않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몇 가지 질문에 답한 뒤, 브런치 팀에서 심사를 거쳐 최대 5 영업일 내로 답변을 준다. 나를 포함해서 한 번에 통과되었다는 간증 글이 많은 걸 보면 어떤 글을 쓸지 명확한 방향이 있고 콘셉트를 잘 잡으면 웬만하면 잘 통과시켜주는 것 같다. 브런치에서 주는 질문들에 고민을 해보고 미리 작성해보길 권한다.
: 짧고 심플하게
자기소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바로 글자 제한 300자이다. 300자를 세 부분으로 쪼개서 좀 더 밀도 있는 소개 글을 작성해보았다.
전공 및 관심사(예시: 편집디자인, 꽃과 자연 사랑하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해온 일 (예시: 20년 워킹맘, 감사와 긍정)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쓰고자 하는가(방향성) (예시: 긍정, 감사, 살만한 세상)
: 향후 글 계획(간단명료하게)
브런치에서 앞으로 발행하고 싶은 글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300자 제한이 있으니 간단명료하게!!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번호를 써서 작성하고 싶은 큰 주제를 나열하고 각 주제 밑에 간단한 예시와 설명을 붙여보자. 주제는 2~3개를 추천한다.
: 브런치 서랍 속 글이나 글이 적힌 링크 첨부
그동안 작성했던 내 글들을 선보인다. 나는 글이나 출간 책 주소가 당시에는 없어서 브런치 작성 글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번 읽어보고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꾸준히 무엇을 쓰고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많은 부분에서 나의 활동 이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채널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지금 채널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시길 바란다. 결코 늦지 않았다. '요즘 누가 블로그 하니?' '인스타는 끝났어' '유튜브 이제 늦었지' 이런 말들 듣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미지의 세계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일단 한걸음 떼어야 그다음이 있다.
온라인 디지털 발자국의 하나로 브런치 작가 되는 방법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네이버 인물 등록을 하게 되면, 나의 활동 이력들이 뜨게 되는데, 브런치 작가도 그중 하나가 된다. 이력서 하나가 추가되는 것이다. 그리고 브런치를 통해 출간의 기회 그 주인공이 당신이 될 수 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꽃마리쌤
브런치 작가로 활동을 하게 되면, 부푼 꿈을 안고 글을 쓰게 될 것이다. 글을 쓰기 이전에 책을 출판하듯이 차례를 구성한 다음 글을 차례에 맞게 순서대로 써 내려가길 권한다. 처음 글을 쓸 때 두서없이 글을 써 내려가 가다가, 출판을 하려고 할 때 책 전체를 뒤집어야 했고, 결국엔 인디자인으로 다시 작업을 해서 출판을 한 경험이 있다. 차례 구성에 시간이 걸릴지라도 심혀를 기울여 정리한 다음 글을 쓰다 보면 출판이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