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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영 Nov 21. 2024

수월한 계절은 없었다

엄마 별

눈에 밟히면

마음이 아리고


소리 내 부르면

가슴께 뭉클하다


처음부터

하나의 탯줄로

연결되어 그런가


하늘 아래

엄마 없는 세상

상상할 수도 없으니


땅이 있어야

나무가 있고


낮이 있어야

밤이 찾아오듯


하늘에 박힌

해와 별처럼


내 속에 콕,

박혀 있는 엄마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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