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nagi Aug 04. 2024

푸켓

팡아만 맹그로브 숲


피서가 아니라 더위와 싸우고자 떠나는 것이

여름철 휴가 같다.

찌들고 건조한 일상의

탈출이라 하지 않던가.

여행은 힘들어도 즐겁다.

*

지리에 밝지 않고 여행 목적이 어디 소개하는

것이 아니니까 세세한 설명은 각설하고….

푸켓 북부에 위치한 팡아만 국립공원은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맛이 좋다.

삐죽 솟아오른 암석이 흡사 물 위의

마이산을 보는 듯하다.

*

길게 줄지어 선 맹그로브 군락 또한 장관이다.

맹그로브 숲을 보니 그 안에서 낮잠 한두 시간

때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