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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굳건히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 오프라인매장뿐만 아니라 예스24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한다. 한참 부자 열풍이 불 때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글이 여러 카페, 커뮤니티에 돌곤 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고 여전히 유효한 가르침도 있고, 읽다보면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작가님께서 2023년 기준 순자산 1천억 원대 자산가라고 하시는데, 700페이지 넘는 종이책을 단돈 7,200원에 파는 걸 보면 정말 그냥 메시지를 남기는 게 목적인가 보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 28일 기준 '세이노의 가르침'이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19주 연속 지키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2일 출간 이후 2주를 제외하면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문득 2000년대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켜온 책들이 궁금해졌다. 몇몇 책의 이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긴 하는데 ㅋㅋ 교보문고 통계에 따르면 최장 베스트셀러 1위 책은 '미움받을 용기'였다.
2000년 이후 베스트셀러 기준으로 '세이노의 가르침'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주 판매량이 균일해서 어쩌면 7~8위까진 곧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만든 '미움받을 용기'야 그렇다 치고, 이제 보니 의아한 책이 좀 있다. 잘 팔린다고 꼭 좋은 책인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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