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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Apr 12. 2024

주식 투자 일기, 2024년 4월 11일 (목)

포스코홀딩스를 3월 14일 445,000원에 매수하였고 보유 중이다. 그 이후로 매수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보유 중이다.     


매수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매수 이후 줄곧 하락하고 있다. 때로 -10%를 넘어 하락해서 손절매를 해야 하는 건지 고민스럽다.


4월 11일 오늘 시장 오픈 중에 잠깐 시세를 확인해 보니,  매수가 대비 -10%를 기록하고 있다. 원금 100만 원에서 겨우 -10% 정도 손실 상태로 잔고는 943,717원을 유지하고 있다.



2월 28일 연습용 계좌를 열고 매매 연습을 시작하였다. 그 후 대신증권우 -> 포스코홀딩스 -> 한국항공우주 -> KODEX 200 ->  포스코홀딩스를 사고팔고 해 보았다.  


미스터 마켓은 매일 시세를 달리 부르고, 짧은 기간 변동하는 시세 변동의 기회를 찾아 매매를 해보았다. 말하자면 매번의 파도를 올라타보려고 시도해 보았다. 한 달 기간의 연습 기간 동안 느낀 것은 매번의 파도를 제 때 올라타는 것은 내 실력이나 내 환경(직장인)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일이 조금 한가할 때는 시간을 내어 매일 변하는 시세를 관찰하기도 하지만, 일이 조금 바빠지면 전혀 그럴 여유가 없이 일주일이 지나가고는 한다. 나에게 맞지 않는 방식이다.


어느 한 기업에 대해 아주 잘 알 만큼 공부를 깊게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KODEX 200에 투자해보기도 했지만 짧은 기간에는 변동폭이 너무 적어 매매 연습을 하기에는 또 부적당하였다.


클릭 한 번이면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이지만, 역시 돈 벌기는 쉽지 않다.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다면, 그건 단지운이 좋아서 이다.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누구든지 냉엄한 현실에서 돈 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돈을 벌어 본 사람은 안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나만의 돈 버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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