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모델하는 한의사로 말이죠.
얼마 전 아는 동생에게 톡이 왔습니다. 영국남자 유튜브에 나왔던, 잘 나가는 한의삽니다.
형. 요즘 협회 유튜브 채널 홍보용으로, 한의사들 찾아가서 취미 공유하는 영상 찍고 있는 거 아시죠? 이번엔 형 차롑니다. 좀 해주시죠.
아, 그거 알지. 닥터조이. 당연히 해드려야지. 근데 내가 뭘 해주면 좋을까? 연극? 연극은 하루아침에 안 되는데.
형 전에 헤비츠 모델했던 적 있잖아요. 그걸로 가죠. 모델하는 한의사. 마침 어떤 원장님이 이번에 한의학 관련 굿즈 만드셨단 말이야. 형이랑 우리가 같이 그 제품 홍보 모델을 해드리는 거지. 어때?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오? 괜찮은데? 그러고 보니 내가 헤비츠 모델만 한 게 아니잖어. 이미 학교 다닐 때, 경혈학 교과서 혈자리 모델출신이잖어.
와. 형 진짜 딱이다. 이걸로 가죠.
그래서 찍었습니다. 닥터조이, B급 감성 피팅모델. 다들 생각보다 똘끼가 충만하시더라고요. 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렇게 나온 사진과 영상 링크합니다. 함 보시죠. 아마 한의사라면, 저를 아시는 분이라면 그럭저럭 재밌으실 겁니다.
덧 1. 위의 파란색 링크를 누르시고 끝까지 시청하세요. 좋아요 누르고 댓글 달면 더 좋습니다.
덧 2. 모델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