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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구머니나영 May 08. 2022

09. 지금은 프로로 나아가는 중(~ing)

나는 나를 위해 일한다.


지금까지 글을 쓰면 쓸수록 ‘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궁극적인 이유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프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무기 무엇일까?

6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무엇을 배웠는지 스스로 한 번 정리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주위의 분위기에 어느 정도 휩쓸렸던 것도 조금은 있다.


 글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 그동안 글을 쓰는 과정에서 느낀 해답은 결국 뻔한 이야기이겠지만 ‘ 자신에게 있었고, 어느 정도는  답을 찾았다. 결국 당장  눈앞에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 그것이 쌓이다 보면 올해의 , 내년의 내가 대략 머릿속으로 상상이 된다.


그리고 이런저런 선택지가 많다는 건 또 한 편으로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거일 수도 있다.


최근에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라는 책을 읽었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적은 내용들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고,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꼽혔기에 나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도 느꼈던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 본인의 일을 사랑하고 우직하게 해 나가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1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어느 정도는 공감할 수 있었다.


나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가? 나는 나를 위해 일하는가?


지금 나에게 여전히 이런 질문을 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나를 위해 일한다고 말할 것이다. 나의 성공이 회사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솔직한 MZ세대의 목소리인가?ㅎㅎ) 나의 성과가  회사의 성과로 이어지고 그것이 회사가 더욱더 성장하는  원동력이  거라고 생각한다.


어느덧 해가 바뀌어 7년 차 직장인이 되었지만, 신입사원 때의 초심을 잊지 말고 나에게 주어 진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 프로로 나아가는 과정에 너무 큰 부담을 느끼지 말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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