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도훈 Mar 25. 2024

개나리 활짝 피던 날, 올림픽 공원에서

오래간만에 날이 좋아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다

콘서트 보러 가기만 했었지 이렇게 구석구석 살펴본 건 처음!

마침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어느 날이었다


raw 파일로 찍고 색보정을 해봤다

처음이라 미숙할 수 있다는 점...!



봄을 가장 먼저 반기는 개나리

매년 돌아오는 봄이지만 꽃이 피어나는 건,

새로운 생명의 잉태 같아 보여 참 신비롭다



웬일로 텅 빈 지하철



건너편 지하철에 백팩 메고 어딘가를 쳐다보시는..

음울한 느낌도 싫었고, 너무 따스한 느낌도 싫어서

애매하게 보정된 감이 있다



파리 크로와상 앞 두 소년

친구는 닮는다더니..



날이 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친구와 나온 분들도 많았고



웨딩 사진 찍는 젊은 커플도 있었다

참 보기 좋은 모습들을 가득 보고 왔다


올림픽 공원 이렇게 좋은 줄 몰랐는데.. 자주 가야지



- 끝 -

작가의 이전글 강원도 감자의 슬기로운 인턴생활 시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