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록
삶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깊은 고민에 잠겼습니다. 남들이 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나 스스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삶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는 묵묵히 일곱 자식을 위해 자리를 지키셨고, 그 기억은 제게 삶의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저는 제 딸에게 어떤 기억을 남겨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책 출간을 결정했습니다. 단독 에세이는 아니더라도, 종이에 인쇄된 제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성실하게, 바르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딸이 엄마를 떠올릴 때 따뜻한 여운과 좋은 기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8월 중순, 책 출간을 기념하며 티셔츠와 엽서를 제작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날, 푸드 에세이를 읽으며 딸에게 물었습니다. “엄마가 생선살을 발라준 적이 있지?” 딸은 어릴 적 그 순간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그 시간이 참 소중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딸과 함께한 순간들이 점점 더 귀해지는 지금, 과거의 경험을 재해석하며 나누는 시간을 더 자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제 삶에 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치 몸에 배인 듯, 하늘의 별이 되신 지금도 그 사랑은 제 안에 살아 있습니다.
저 또한 딸의 삶에 그런 따뜻한 기록으로 남고 싶습니다. 딸이 저를 떠올릴 때, 사랑과 추억이 가득한 순간들로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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