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링크드인을 보다가 '일의격'의 저자 신수정님의 글을 보게 되었다.
요즘 내가 해야할 것들과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해 나열이 잘 되어 있었다. 꼭 커리어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관점에서 보았고, 현재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를 기록해본다.
1️⃣ 명함이 없이도 자신에 대해 말할수 있게 하라
평생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주제다. 내가 가진 철학과 가치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느슨한 넓은 연대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현재는 지역구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면서 나를 알리는 개인브랜딩을 하고 있다.
2️⃣ 정년후에도 일할수 있는 전문분야를 확보하라.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인공지능 기술과 헬스케어, 웰니스 분야의 산업군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꾸준히 탐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퍼스널 트레이닝, 근골격계, 근신경계 관련해서 ACSM CPT를 준비하고 있다.
3️⃣ 싫은 사람과는 상종하지마라. 인맥을 정리하라. 불필요한 술자리, 경조사 자리는 그만두라.
거절이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거절도 잘하고 관계 정리도 잘 하는 편이다. 나이가 들수록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내가 집중해야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회사 밖 느슨한 커뮤니티에 참여하라: 회사사람과만 사귀지마라. 지역. 취미, 학습 등 회사밖 커뮤니티를 참여하라. 즐기는게 초점이다. 승패를 버리고 이질감을 경험하라. 나와 다른 사람들, 더 젊은 사람들과 연결되라
퇴사하고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면서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IT 분야 뿐만 아니라 향 후에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직군들의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볼 것이다. 플랫폼은 트레바리, 넷플연가, 문토, 프립, 지역구 운동모임, 그 밖에 네트워킹 활동 등을 통해 느슨한 연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5️⃣ 혼자하는 취미를 늘려라.
5년 전부터 헬스를 해왔고, 현재는 마라톤을 위한 러닝 5km을 꾸준히 하고 있다. 러닝은 새벽 시간대에 주로 하는데 하루를 시작하기엔 너무 멋진 운동이다. 그리고 헬스는 하루를 마감하는 밤에 1시간 30분 씩 매일 하고 있다. 그리고 클라이밍을 가끔 하는데, 혼자 만의 싸움을 하기에는 너무 좋은 운동 들이다. 고통을 견디면서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얻는 방법을 알 수 있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는데 너무 좋다.
6️⃣ 하루 2시간 공부습관을 두되, 공부만 하지말고 인풋과 아웃풋을 3:7로 하라. 머리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끄집어 내고 이왕이면 활용하여 사람들을 도우라.
인공지능 기술 공부와 근골격계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기록 발산을 따로 하지는 않지만, 공부한 메모를 토대로 사람들을 만날 때 보여주고 공유를 하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짧은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이 급격하게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