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타비 Dec 18. 2021

퇴사 기념 마케팅 스터디를 할 거예요.

퇴사 맞이, 그리고 입사 준비를 위한 마케팅 전반 훑어보기


마케팅 실무자로 경험한 지식들을
빡세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12월 18일 오늘, 정식으로 퇴사했습니다. 지난 6개월 간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그립'에서 그로스 마케터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일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부터 콘텐츠(이벤트, 프로모션 등)와 CRM 마케팅까지 기반을 다지고 설계 및 운영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죠.


디지털 마케팅 기반 마련부터 TVCF 캠페인까지 6개월은 정말 밀도 있는 시간이었고,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업계에서 주목받고 실제로 로켓 성장하고 있는 그립을 떠나는 건 무척 아쉬운 일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립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립과 함께 한 동안 지표적으로 빠른 성장을 경험했고, 카카오에 큰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인수되는 귀중한 경험도 했습니다. 특히, 이 정도로 큰 규모의 투자와 카카오 인수는 어쩌면 다시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210240002433


그립은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제가 경험한 그립은 '좋은 사람이면서 실력도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그립에는 좋은 기억이 많아서 조금만 자랑할게요..!(저 말고 그립 성장을 이끌었던 많은 분들 자랑!)

압도적인 프로덕트 퀄리티, 그 프로덕트를 만드는 기획-디자인-개발팀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면서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립의 거래액을 J커브로 끌어올리는 MD팀과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는 콘텐츠팀. 그 적은 인원으로 어떻게 그 많은 셀럽과 제휴처를 메이드 하는지 궁금한 MCN과 BD. 정말 말 그대로 CS가 아닌 고객 경험까지 생각하는 CX팀.


퇴사자가 추천하는 회사인 그립이 지금 대규모 채용 중이래요! ㅎㅎ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채용 공고를 살펴보세요.




그래서, 스터디원을 모집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립에서 그로스 마케터로 일하는 동안 디지털 마케팅 기반 설계부터 세팅과 운영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이 희미해지기 전에 스스로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새로운 회사로 가기 전 잠깐의 여유가 생겼고, 이를 정리할 겸 스터디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스터디에 참여할 분들을 모으기 위해 썼습니다ㅎㅎ)

'마케터로 이때까지 경험한 것들을 어떻게 효과적이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했고, 나름대로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단기간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고, 직접 마케팅을 해보는 것"


평소에 생각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제로 기획-제작-마케팅을 해보는 거예요. 마케팅 전체 사이클을 돌아보면 이전에 희미하게 보였던 것들이나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사이트나 페이지 제작부터 광고까지 진행하다 보니 최대 4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합니다.


커리큘럼은 이렇습니다!

이런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날짜와 장소는?!

날짜 : 21년 12월 20~24일 중 3일(협의)

장소 : 강남역 인근 스터디 카페 or 카페


참여 대상은?!

사수가 없는 1-2년 차 스타트업 마케터

3년 차 이하 이직 준비 중인 마케터

마케팅 인턴을 경험하고 마케터로 진로를 정한 분

마케터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취업준비생)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터디 소개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소개 페이지를 보고 꼭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신청해 주세요 :)


[타비의 퇴사 기념 마케팅 스터디 보러 가기]




마케터로서 스타트업에서 벌어지는 성장과정과 다양한 실험들을 글로 남깁니다.

오늘도 밥값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마케터 남타비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