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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by 딩끄적

피를 잡지 못해 방황하더라도,

교하지 말고, 나는 나대로 사는 거야.



마음이 소란스러울 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돼요.


그러다 문득,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게 되죠.


저들은 저렇게 잘 살아가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자꾸 작게 만들어요.


그러다 무기력함이 찾아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그만두고 싶어 지죠.


그런데,

지금 이 고통이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돌아보면 정말 찰나의 시간이에요.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 길게 보지도 말고,

그냥 오늘 하루만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나답게 살아가요.


그러다 보면,

힘든 순간을 지나

다시 웃고 있는 나를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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